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돈에 눈이 멀어 멀쩡한 부친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오 모씨를 존속감금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씨는 지난 8월 초 중앙응급환자이송단에 전화해 자신의 부친이 알코올 중독자라고 거짓말하고 정신과의원에 입원
오씨는 이후 아버지 집 전세계약을 해지하고 전세금 가운데 225만원을 가로챈 데 이어 아버지의 신용카드로 피부 진료와 댄스교습, 항공권 구입 등 10차례에 걸쳐 1000만원을 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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