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의 정 후보 캠프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진택 기자!
네, 여의도 정동영 후보 캠프에 나와있습니다.
질문) 오늘도 정 후보 캠프 사무실에 대한 경찰의 압수 수색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네 현재로서는 경찰이 오늘 다시 압수 수색에 나설 가능성이 적지 않아 보입니다.
경찰은 지난 토요일 캠프 사무실에 미리 고지를 하고 압수수색을 하는 바람에 압수 수색 작업이 무산됐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 후보 캠프에서 미리 알고 경찰 진입을 막았다고 보는 것입니다.
따라서 2차 압수 수색은 전혀 예고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이 정 후보 캠프 사무실을 압수 수색할 수 있는 시한은 오는 13일까지입니다
정 후보 캠프 측에서도 오늘이나 내일중 다시 압수수색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캠프 관계자들이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입니다.
경찰은 노무현 대통령의 명의를 도용한 부분 뿐만 아니라 조사과정에서 밝혀진 500여명의 명의 도용 사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구속된 서울 종로구 의회 정인훈 의원을 상대로 명의 도용 경위와 추가 명의 도용 등에 대해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정 의원에게 당원 명부를 건넨 열린우리당 종로구 당원협의회 김 모 총무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정동영 후보 캠프에서 mbn 뉴스 임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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