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의 직업으로 남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종이 10년 만에 '교사'에서 '공무원·공기업 사원'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20세 이상 미혼남녀 천462명을 상대로 한 결혼의식 설문조사 결과 남성 응답자의 60.9%가 '가장 선호하는 배우자의 직업'으로 '공무원·공기업 사원'을 꼽았다고 밝혔습니다.
듀오가 지난 96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결혼의식 설문조사에서 예비신부의 직업으로 10년 내내 줄곧 1위를
예비신랑의 경우 10년간 1위를 차지한 직종이 '대기업 사원'에서 '전문직', '정
보통신관련직' 등으로 변화를 거듭해오다 4년 전부터 '공무원·공기업 사원'이 1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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