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 47명 구성완료

2017학년도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이 총 47명으로 구성된다.
국사편찬위원회는 23일 국정 역사교과서 집필진으로 중학교 역사 26명, 고등학교 한국사 21명으로 총 47명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까지 진행된 공개모집에는 총 56명(교수·연구원 37명, 현장교원 19명)이 지원했으며 이중 17명이 집필진으로 선정됐다. 나머지 30명은 초빙절차를 통해 집필진에 합류했다.
국편측은 집필진 규모만 밝힌채 관심이 집중됐던 집필진의 면면은 공개하지 않았다. 국편 관계자는 “집필자의 자유로운 집필을 위해 집필진을 공개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했다”며 “집필진 명단 공개 시기와 방법은 집필진과 논의하여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필기준과 관련해서는 국편은 당초 이달 30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다음달 7일로 연기했다.
[강봉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