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지난 3월에서 7월 시중에 유통 중인 한약재 12종 96개 제품에 대해 곰팡이균과 곰팡이독소 오염 정도를 시험한 결과, 숙지황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에서 곰팡이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유럽연합 약전상 최대 허용 한계치인 그램 50만개 이상을 적용한 결과, 곰팡이에 오염된 제품은 포장제품 중 국산 황기 1개와 국산 진피 1개가 있었고, 비포장제품에서는 국산 후박 1개, 북한산 복령 1개 등 4개 제품이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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