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앞에 세워둔 오토바이에 불을 지르고 도망간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어젯밤 11시 40분쯤, 관내의 한 배달전문점 오토바이 6대에 불을 지른 혐의로 60살 조 모 씨를 검거
조 씨는 오토바이 연료통을 열어 휘발유를 흐르게 한 뒤 라이터를 이용해 방화를 저질렀고, 이런 범행 장면이 주변 차량의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찍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최근까지 해당 가게에서 배달 직원으로 근무한 점을 토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박유영 기자 / shin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