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1일 공식 출범…본격적인 영업 강화

[김승진 기자] KEB하나은행이 1일 공식 출범했다.

1일 오전 KEB하나은행은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구 외환은행 본점)에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KEB하나은행 출범식과 함 행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함 행장은 이어진 취임사에서 "획기적 영업력 강화를 통해 일류은행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익이 약한 일류은행은 있을 수 없다"며 "영업력 강화를 위해서는 현장 중심 경영시스템, 성과 중심의 기업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KEB하나은행은 통합을 계기로 오는 10월 하나금융그룹의 통합 멤버십인 '하나 멤버스'를 출시하는 등 본격적인 영업 강화에 나선다.

하나금융그룹은 은행 카드 증권 캐피탈 생명 저축은행 등 모든 그룹 내 거래 실적에 따라 전용 포인트인 하나코인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이 하나코인을 활용해 이자도 낼 수 있고, 적금도 부을 수 있게 된다.

KEB하나은행 출범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