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 검거, 장난감 권총에 뚫린 새마을금고…"빚 때문에"
↑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 검거 / 사진=MBN |
서울 잠원동 새마을금고 강도가 엿새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 20일 잠원동 새마을금고에서 강도 행각을 벌였던 53살 최 모 씨가 잠복해 있던 경찰에 붙잡힌겁니다.
최 씨는 범행 직후 지인의 아파트에서 몸을 숨기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범행 엿새만에 붙잡힌 최 씨. 이번에도 CCTV가 검거의 일등공신이었습니
최 씨는 범행 사흘 전인 지난 17일, 애초 범행을 하려고 새마을금고를 찾아갔다가 포기한 뒤 과천 경마장을 찾았고, 경마장 CCTV에 최 씨 얼굴이 고스란히 찍히면서 범인으로 특정됐습니다.
빚 때문에 아들의 장난감 권총으로 강도질을 벌인 최 씨는 빚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집니다.
경찰은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