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막…태풍은 어쩌지?
↑ 태풍/사진=MBN |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기간(3∼14일)동안 주요 경기가 펼쳐지는 호남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U대회 개회식이 열리는 오는 3일 호남 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끼다가 오후부터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7∼21도, 낮 최고 기온은 24∼30도로 예보됐습니다.
대회 기간이 장마와 겹쳤지만 6∼8일을 제외하고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조금 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6일 오후 전남 남해안, 7∼8일에는 전남·북 일대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강수량은 중부지방은 평년(6∼20mm)보다 많겠습니다.
이 기간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19∼22도, 낮 최고 2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해상에서 8∼11일, 남해서부해상에서는 8∼10일 1∼3m로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6일께 제주도 부근 해상으로 북상하면서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태풍의 발달과 이동경로에 따라 장마전선의 위치가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