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안타깝게도 부산의 첫 메르스 환자 1명이 숨졌습니다.
확진 환자는 7명이 추가됐는데요, 문제는 오늘 새로운 격리자가 800명이 넘었다는 겁니다.
신동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부산의 첫 메르스 환자였던 62살 남성이 폐렴 증상 악화로 사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메르스 사망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한 친척 병문안을 갔다가 14번 환자와 접촉한 뒤 지난 6일 양성 판정을 받고 일주일 만에 숨졌습니다.
메르스 확진자도 7명이 늘어나 145명이 됐습니다.
7명 중 4명은 삼성서울병원에서 그리고 대전 대청병원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각각 1명 등입니다.
메르스 격리자는 842명이나 늘면서 4,856명에 달했습니다.
▶ 스탠딩 : 신동규 / 기자
- "이처럼 격리자가 5천 명에 육박하면서 메르스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