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마을 유적 발굴, 무덤 한 곳에서 청동기 유물이 '와르르'
↑ 광주 마을 유적 발굴/사진=MBN |
광주 삼국시대 유물 발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난 1월 충북 충주에서 세형동검과 잔줄무늬거울 등 청동기시대 유물이 다량 출토된 사실이 다시금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한 무덤에서 청동기 유물이 19점이나 나왔는데, 무덤 한 곳에서 나온 최대 규모입니다.
이번에 유물이 출토된 곳은 충청북도 충주입니다.
기원전 3~2세기, 고조선처럼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한반도 중심에 '진국'이란 집단이 자리 잡고 있던 곳입니다.
발굴된 유물은 검과 토기 등 19점.
섬세한 무늬가 온전히 살아 있는 세형동검과 잔무늬 거울은 청
흥미로운 점은 유물이 출토된 무덤의 형태입니다.
이번에 발견된 청동기시대 무덤입니다. 무덤에서 나무관을 덮고 있던 돌무더기인데, 이처럼 온전한 형태로 발견된 것은 처음입니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발굴된 유물이 중부내륙지방의 청동기시대 문화상을 확인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