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좋은 지압, 메르스와 감기의 차이점은? '오호라!'
↑ 감기에 좋은 지압/사진=MBN |
감기에 좋은 지압과 더불어 메르스와 감기의 차이점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먼저, 감기는 리노바이러스와 코로나바이러스 등 200여개 이상의 서로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환으로 사계절 내내 걸릴 수 있으며 대개는 1주일 이내에 회복이 가능합니다.
감기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지 1~3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지만 바이러스가 코와 목을 포함한 상부 호흡기계에 어느 정도 침투했는가, 환자의 연령, 면역상태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달라진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한편 중동의 사스라 불리는 메르스는 지난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견됐습니다.
메르스는 일반적인 감기바이러스가 중동지역으로 옮겨지며 변질된 바이러스입니다.
메르스는 치사율이 40%에 달하는데 이는 사스보다 4배나 높은 것입니다.
메르스에 감염되면 초기에 38도 이상의 고열과 기침 등 일
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폐렴이나 급성 신부전증으로 확산돼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다만 사스보다 덜 우려스러운 점은 상대적으로 전염성이 낮다는 것입니다. 전 세계로 퍼진 사스와는 달리 중동과 유럽지역 일부에만 환자가 몰려있고, 기침을 통해 나온 분비물로 전염되기 때문에 가까운 거리에서 오랜 시간 접촉해야만 옮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