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뉴스파이터'에서는 차량 14대를 치고 달아난 마약 전과 16범에 대해 다뤘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BMW운전자가 중앙선을 타고 다니며 양 옆의 차량과 부딪힌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고 보니 마약 전과 16범이었던 해당 운전자는 이날 총 14대의 차량을 파손시켰습니다.
하지만 사건의 정황은 블랙박스 영상 전부터 시작됩니다.
BMW운전자는 전날 밤에 마약을 하고는 오후 3시까지 비슷한 상태로 거리를 활보했습니다.
그러던 중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는 운전자와 살짝 부딪혔습니다.
사고처리를 위해 온 경찰이 지원 요청하는 전화를 듣고, 그는 자신을 의심한다고 생각해 달아나기 시작했습니다.
BMW운전자는 필로폰, 주사기 그리고 135명이 동시에 투여할 수 있을 정도인 다량의 대마초를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이처럼 마약을 소지한 사람을 다루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경찰에는 마약 전담반이 따로 편성돼 있다고 합니다.
↑ 사진=MB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