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유채꽃들이 훈풍에 날려 거대한 물결을 이루는 '슬로시티 청산도' 봄맞이 축제인 2015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1일 개막해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느림은 행복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 개최됩니다.
슬로우걷기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청산도를 이야기하다', '초분체험', '전복껍질 그림그리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고 '청산진성 탐방 프로그램'과 '서편제 어울림 한마당', '움직이는 전통이 흐르는 거리' 등 주요 프로그램을 주말에 집중 배치하여 청산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슬로길(11코스, 42.195km)걷기, 슬로체험, 문화예술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지며, 공식행사는 오는 11일에 진행됩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슬로시티 가치를 실현 및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제2회 청산도 슬로시티 어워드'를 비롯한 '느림 메시지 전달 및 느림의 종 타종식', '명사와 함께 슬로길 걷기', '힐링토크' 등 공식 행사와 대표 프로그램(걷기) '청.산.완.보'와 '발도장 찍기', 1년후 배달되는 '느림보 우체통 편지쓰기' 등이 꾸며집니다.
2015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봄 축제로 '걷기'를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청산도 슬로걷기 공식 홈페이지(www.cheongsando.or.kr),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