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의 전 재산을 빼돌린 며느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82살 시어머니의 인감도장 등을 훔쳐 대출을 받은 혐의로 42살 김 모 씨를 불구속입건하고, 대출 브로커 51살 김 모 씨를 구
며느리 김 씨는 대출 브로커와 짜고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시어머니의 위임장 등을 위조해 8차례에 걸쳐 5억 8천만 원을 대출받아 브로커와 나눠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농사와 가축을 기르며 재산을 모은 시어머니는 대부업자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