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커뮤니티 |
애플은 9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에바 부에나센터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첫 스마트워치 제품으로 오는 4월 출시될 '애플워치'의 구체적인 기능과 가격 등을 공개했습니다.
애플은 지난해 9월 애플워치를 소개하면서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앱을 탑재하고 아이폰과 통신이 가능하며 피트니스 기능 등이 이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애플워치는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비롯해 일정 관리와 알림, 심박수 측정, 내비게이션 기능 등을 제공합니다. 또 아이폰 음악 재생을 컨트롤 하는 리모트 기능이 더해집니다. 하지만 이 밖의 기능은 추가된 것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에 따르면 애플워치는 한 번 충전시 18시간 사용이 가능해 배터리 수명이 그다지 긴 편도 아닙니다.
애플워치는 모두 3가지 버전으로 소재와 크기 등에 따라 애플워치 스포츠, 애플워치, 애플워치 에디션으로 분류됩니다.
애플워치 스포츠는 38mm 349달러(약 39만원), 42mm 399달러(약 44만원), 애플워치는 38mm 549~1049달러(약 61만~116만원), 42mm 599~1099달러(약 66만~122만원), 18K금을 씌운 애플워치 에디션은 38mm 1만~1만7000달러(약 1109만~1886만원), 42mm 1만2000~1만5000달러(약 1331만~1664만원)입니다.
한편, 한 누리꾼이 애플워치 디자인에 표절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10일 인터넷 커뮤
알려진 바에 의하면 해당 시계는 패션디자인 브랜드 탁스의 제품으로 2010년에 공개된 모델입니다.
이에 현재 온라인상에서 애플워치의 디자인 표절 의혹에 대한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