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와 이화여대 등 주요 사립대들이 올해 정시 입시에서 내신 4등급 까지를 만점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잇따라 밝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연대와 이대 입학처 관계자들도 2008년 정시모집에서 내신 9등급 가운데 4등급인 학생까지 모두 만점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
대학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2008학년도 입시부터 내신 성적 반영 비율을 확대하겠다는 교육부 방침과 배치되는 것입니다.
교육부는 해당 대학들에 대해 재정 지원을 중단하는 등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혀 새 입시제도를 둘러싼 마찰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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