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8일) 제주 단란주점에선 방화가 일어났고, 서울의 타이어 판매점과 비닐하우스에선 화재도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고정수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제주시 한림읍의 한 단란주점입니다.
어젯밤(18일) 8시쯤, 50대 남성 구 모씨가 가스 난로에 휘발유를 뿌리고 달아났습니다.
10분 만에 화재는 진압됐지만, 여성 종업원 등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자수한 구 씨에게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입니다.
오늘(19일) 새벽 1시 50분쯤,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한 타이어 가게.
새빨간 불길이 건물 전체를 뒤덮었습니다.
소방관들의 진화 작업으로 불은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가운데 3천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고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어젯밤(18일) 9시 반쯤 서울 서초구 염곡동의 원예용 비닐하우스에서도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고, 비닐하우스가 타며 2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비닐하우스 내부 보온을 위한 열선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영상편집 : 홍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