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부터 SNS에는 유성을 봤다는 소식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목격될 정도로 밝고 컸는데요, 지난 3월 진주에서처럼 운석이 발견될지 주목됩니다.
노경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어두운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그런데 갑자기 밝게 빛나는 점 하나가 검은 하늘을 가로지릅니다.
한 운전자는 놀라움이 가득한 목소리로 동승자에게 불빛을 봤는지 물어봅니다.
"어? 봤어? 봤어 저기?"
어젯밤 8시30분쯤 경기, 충북, 전남 등 전국 곳곳에서 유성을 봤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직 유성으로 인한 피해 신고가 없는 만큼 어디에 떨어졌는지는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 상황.
만약 운석으로 발견된다면 그 가치를 두고 또 한 번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3월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은 수백억 원을 호가하는 가격은 물론 관리를 위한 '진주운석법'까지 새로 만들어지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