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지식축제 'MBN Y 포럼 2015'가 2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립니다. 1등 종편 MBN과 매일경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2030세대에게 꿈과 비전, 도전정신을 전하기 위해 기획한 글로벌 포럼입니다. 2011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MBN 포럼'이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대한민국 2030의 현주소는 우울한 소식뿐입니다. 청년층 실업률은 8%에 달합니다. 일을 구해도 '열정 페이'라는 이름으로 제대로 된 보수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돈도 직업도 없이 연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젊은이가 늘면서 '삼포 세대'라는 우울한 이름까지 붙었습니다. MBN과 매일경제는 대한민국 미래를 책임질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 용기를 주기 위해 MBN Y 포럼을 준비했습니다.
Y는 청년 세대(Young Generation)를 뜻합니다. 청년 세대는 미래에 도전 중인 청년들과 성공한 리더의 이야기를, 기성 세대는 청년들의 고민과 꿈 이야기를 경청할 수 있는 소통의 무대가 될 전망입니다.
'미래에 도전하라(Challenge The Future)'는 주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리들의 영웅', 글로벌 미디어의 간판 앵커들, 정보전쟁을 이끌고 있는 전설의 해커들, 미국 실리콘밸리의 창업 대가들이 감동적인 도전과 성공을 이야기합니다.
올해 MBN Y 포럼 하이라이트는 2030세대 5500명이 인터넷 홈페이지(www.2030hero.co.kr)를 통해 직접 뽑은 영웅들이 펼치는 '영웅쇼' 입니다. 포럼 사무국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추천과 투표를 거쳐 '우리들의 영웅' 10명을 선정했습니다.
2030세대가 직접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뒤 참여해 정치, 경제, 스포츠, 문화예술 남자, 문화예술 여자 등 5개 분야에서 350여 명의 영웅을 추천했습니다. 최종 후보로 25명이 올랐고 최종 10명이 선정됐습니다. 이들 10명의 영웅이 MBN Y 포럼에서 대한민국 젊은이들을 응원하는 특별 메시지를 내놓습니다.
'세계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시민운동가에서 행정가로 변신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우리에게 어떤 용기를 줄까. 1억5000만명이 가입한 카카오톡의 창업자 김범수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어떻게 성공신화를 만들었을까. K-뷰티를 앞세워 화장품 한류를 일으킨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어떻게 굴지의 기업을 만들었을까. '영원한 캡틴' 축구선수 박지성, 우리들의 피겨 여왕 김연아, 무명 개그맨의 서러움을 극복하고 국민MC가 된 유재석은 어떤 감동을 안겨줄 것인가. 스타 배우 하정우와 전지현, 대세 개그우먼 이국주 등 말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연사들이 2030세대에게 용기를 주는 그들만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10명의 영웅 가운데 박원순 시장, 김범수 의장, 박지성 선수, 이국주는 직접 MBN Y 포럼을 찾을 예정입니다.
박원순 시장은 인권변호사와 시민운동가를 거쳐 행정가로 변신해 대통령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범수 의장은 삼성SDS라는 대기업을 박차고 나와 한게임과 네이버, 카카오톡을 성공시킨 '창업신화'의 상징입니다. 이들 영웅의 성공 스토리는 2030세대에게 새로운 미래에 도전하는 용기를 북돋워줄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성 선수는 작은 몸집과 평발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한국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거가 돼 한국 축구의 역사를 다시 썼습니다. 개그우먼 이국주는 8년의 무명생활 끝에 '대세'로 거듭났습니다. 2030세대는 이들 영웅에게서 힘든 현실을 이겨내고 성공할 수 있는 끈기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아쉽게도 직접 MBN Y 포럼을 찾지 못하는 영웅들은 영상 메시지로 만날 수 있습니다. 국민MC 유재석과 한류스타 전지현, 스타 배우
영웅쇼는 지루한 강연이 아니라 MBN 대표 프로그램인 '황금알'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MC 박수홍이 진행을 맡고, 방송인 조형기와 안선영, 팝칼럼니스트 김태훈이 패널로 참여해 토크쇼를 벌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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