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500억원대 자금이 동원된 코스닥 등록사 루보의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이 회사의 시세조종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모씨를 체포해 주가조작 경위 등을 캐고 있습니다.
김씨는 제이유 사업자인 정모, 윤모 씨 등 수십 명과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1천500억여 원의 자금과 728개 차명 증권계좌를 동원해 루보 주가를 40배 이상 인위적으로 끌어올려 119억원의 차익을 올리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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