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조금 전 사고대책본부 공식 브리핑 들으셨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추성남 기자!
어떤 내용인지 정리해주시죠.
【 기자 】
일단 어제 발표한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먼저 치료비와 장례비 지원, 희생자 가족 전담공무원제 등을 설명했습니다.
또, 어제 유족과 합의한 사항을 언급하며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2시부터는 법률지원단이 운영됩니다.
장소는 분당구청 2층 상황실에 마련했는데요,
경기도와 성남시 고문 변호사와 노무사 등 모두 7명으로 꾸려졌습니다.
유족들이 요청한 산재 처리 여부를 검토하고, 피해보상과 관련한 법률 자문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유족들은 오늘 오전 9시 10분쯤 이곳에 모여 대책회의를 했는데요,
사고대응과 보상 문제, 장례 절차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느 정도 의견이 모이면 이재명 성남시장과 면담을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3시부터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서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부단체장이 긴급 안전점검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고위험 사고 유형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대비하겠다
잠시 뒤인 오전 11시에는 사고 행사 주관사인 이데일리 사장이 이곳 대책본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유족들을 만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분당구청 사고대책본부에서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