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8일) 저녁 서울의 한 모텔에서 불이나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호텔의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나기도 했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시뻘건 불길이 피어오르고 뿌연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한 명이라도 더 구조하려고 소방관들은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9시30분쯤 서울 화곡동의 한 모텔에서 불이나 4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모텔 1층 주차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서울 역삼동 신논현역 주변의 호텔 신축 공사장에도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작업 인력이 없어 인명 피해는 막을 수 있었지만 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불은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주변 건물에 있던 시민들은 놀라 대피했고 강남 일대의 교통은 혼잡해졌습니다.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어제 오후 5시 50분쯤 서울 사당동의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소방서 추산으로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욱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