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에 멸종 위기종 2급 담비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13일 "동물자원 조사를 위해 지난 6월 공원 구역 내 설치한 무인 카메라에 담비 4마리가 포착됐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해당 영상 속 담비는 하늘다람쥐 둥지를 살피거나 카메라를 신기하게 바라본다. 다른 담비 세 마리는 둥지 아래 숲에서 주변을 살피고, 먹잇감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둥지에서 내려와 숲 속으로 사라진다.
공원사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속리산 담비 서식, 담비라니" "속리산 담비 서식, 귀여워" "속리산 담비 서식, 직접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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