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앞바다에 국내 최초의 물 위에 떠 있는 방파제인 '부소파제'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대구에서는 국내 최대 안경전시회인 대구국제광학전이 열렸습니다.
강태화 기자입니다.
경남 통영 앞 바다에 국내 최초의 물 위에 떠 있는 방파제.
지난 2003년 불어닥친 태풍 '매미'의 높은 파도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됐습니다.
특히 방파제가 물 위에 떠있어, 바닥에 돌기둥을 쌓아 해수 흐름을 막았던 기존 방파제의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인터뷰 : 허동수 경상대 해양과학대 토목공학과 교수 -"물위에 떠있다 보니까 바닷물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어 해상 가두리 양식장시설에 환경적으로 유리하다."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의 담장이 34년만에 사라졌습니다.
담장이 사라지면서 어린이대공원은 이제 도심 속의 열린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됐습니다.
허물어진 담장에는 친환경적인 목책이나 꽃담이 조성됩니다.
국내 최대의 안경전시회인 대구국제광학전.
안경과 선글라스, 광학기기 등 국내외의 최신 '아이웨어'와 광학 기술을 보기 위해 해외 바이어 등 만5천명이 찾았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바이어 상담 위주에서 벗어나 다양한 디자인과 문화 행사가 함께 열렸습니다.
인터뷰 : 앙드레 김 / 패션디자이너
-"지금도 세계적인 수준이지만, 앞으로 더욱더 국내외에서 명품으로서 인정받게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왕의 가마를 지나가게 하기 위해 스스로 가지를
정이품송 곁에서 자라던 아들나무 네 그루가 분가했습니다.
자목들이 분가하면서 15m 밖에서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아들나무에게 양분을 다 뺏겨온 수령 6백여년의 어미나무도 건강을 되찾게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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