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0시57분쯤 서울 용산역과 노량진역 사이 전기 공급이 끊어지면서 상행선 KTX 7대가 잇따라 연착해 귀가하던 승객 수백명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행신역행 KTX 열차 1대와 서울역행 KTX 열차 4대, 용산역행 KTX 열차 2대가 차례로 영등포역에서 멈췄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역과 용산역으로 가던 열차 6대는 40여분 뒤 다른 선로를 이용해
그러나 대다수의 승객들이 영등포역에서 내려 한꺼번에 택시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느라 큰 혼잡을 빚었고 일부 승객들은 역사로 몰려가 환불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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