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한 대가 유리창을 뚫고 커피전문점으로 돌진했습니다.
날벼락 같은 사고에 외국인 1명이 다쳤고 손님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승용차 한 대가 카페 문을 뚫고 들어왔습니다.
유리창은 산산조각났고 테이블과 의자도 부서졌습니다.
어제(17일) 저녁 7시 10분쯤 인천광역시 연희동한 커피전문점으로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 인터뷰 : 이진수 / 사고 목격자
- "주차를 원래 하는 곳이에요. 차들 사이로 기둥 피하면서 인도로 해서 박았거든요."
▶ 스탠딩 : 황재헌 / 기자
- "사고 당시 충격으로 쇠로 만들어진 문틀도 이렇게 완전히 휘어져 버렸습니다."
이 사고로 카페 손님 요르단인 40살 A 씨가 깨진 유리파편에 맞아 발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24살 백 모 씨가 주차 과정에서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bn.co.kr ]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하재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