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켓 발사와 나로호 3차 발사 성공으로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세계 3대 우주항공산업 국가가 되려면 외국 기업을 인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매일경제 후원으로 세종대 부설 세종연구원이 개최한 세미나에서 주명건 세종연구원 이사장은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외국 기업 인수를 제안했습니다.
주 이사장은 정부가 1조 원을 투자해 중형 항공기를 개발하기보다는 외국 항공사인 봄바디어를
최준민 항공우주연구원 정책협력센터장도 항공우주 분야에서도 민간 투자 유치가 필요하다며, 1·2단 엔진을 대량으로 생산하면 비용이 줄고, 해외 발사체 시장에 참여하면 민간 기업도 관심을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형오 기자 / ho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