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오복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우리 국민 대부분은 치아 건강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물론 입속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1년에 한두 번 정도는 치석제거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치석 제거 치료를 받는 염주희 씨.
평소 칫솔질에 신경을 쓰지 못해 치석이 낀 것입니다.
▶ 인터뷰 : 염주희 / 서울 석촌동
- "아무래도 (이가) 고르지 않으니까 (칫솔질을) 잘 안 하는 것 같아요. 구석구석을…."
염 씨처럼 치석을 제때 제거하지 못하면 잇몸 경계에 염증이 생기는 치은염으로 발전합니다.
2011년 치은염 환자는 모두 8백만 명, 5년 사이 41%나 증가했습니다.
50대가 가장 많고, 40대와 6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 인터뷰 : 이상운 / 서울 상계동
- "제때 치료 못 받고 하는 경우도 있고, 참고 일을 하다 보니까 더 나빠진 것 같아요."
치은염을 방치하면 뇌졸중이나, 당뇨병, 심지어는 암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꼼꼼히 양치하는 습관도 중요하지만, 1년에 한두 번씩 치석을 제거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인터뷰 : 설재호 / 치과 원장
- "관리를 잘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일 년에 2번이고요, 보철물이 많다거나 잇몸이 안 좋으신 분들의 경우에는 3개월에 한 번 정도나…."
한편, 오는 7월부터 스케일링 같은 간단한 치석제거 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