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14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60대 남성이 불을 지른 뒤 투신해 숨졌습니다.
숨진 남성은 청사 관리소 직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통일 기자?
【 앵커멘트 】
김 씨가 방화 직후 곧바로 투신해 숨진 것으로 알려졌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오늘(14일) 오후 1시 반쯤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18층에서 불이 나 6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은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정보기획과가 있는 18층 1808호 사무실에서 시작됐습니다.
불은 책상 위 서류와 집기류 일부만 태운 뒤 곧바로 꺼졌습니다.
불을 지른 사람은 교과부 직원이 아닌 청사 관리소에서 일하는 60대 초반의 김 모 씨로 추정이 되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이전의 청사 출입증과 유사한 신분증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불을 지른 뒤 화분을 던
투신 직후 김 씨는 숨진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시신은 인근 강북삼성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감식에 나서는 한편 김 씨가 무슨 이유로 방화를 하고 투신했는지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MBN뉴스 박통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