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아침에는 이불 속에서 나오는 시간이 더 길어질 것 같습니다. 코 끝에 차가운 기운이 느껴지는 목요일 아침인데요.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출근길에는 도톰한 스웨터를 꺼내 입으셔도 좋을 정도입니다. 현재 철원은 5.3도까지 내려가 있습니다. 남원도 6.6도 선입니다.
<기상도> 오늘 대부분 지방 맑은 하늘입니다. 동해안 지방은 한두차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천둥 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 수 있습니다. 한편, 산간과 중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얼음이 얼기도 하겠습니다.
<현재> 현재 서울은 11도 선으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4도 가량이나 떨어져 있습니다. 거기다 찬바람까지 불면서 싸늘한데요. 그 밖의 지역들도 청주와 대전 11도, 춘천은 7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 낮 기온도 그리 높지 않습니다. 서울 19도에 머물겠고요. 남부지방도 대구와 울산 23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2> 쌀쌀한 날씨가 오래 가지는 않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반짝 기온이 내려가다가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겠는데요. 따라서 주말 동안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22도까지 오르는 등 완연한 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