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이 주취폭력, 일명 '주폭'과의 전쟁을 선포한 뒤 처음으로 구속한 주폭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술에 취해 식당과 주민센터 등에서 영업과 공무를 방해하고 경찰 신고자를 협박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48살 이
재판부는 "이 씨는 지역사회의 질서를 수없이 교란했다"면서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했고, 피해 회복을 위해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아 엄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전과 15범인 이 씨는 지난 5월 10일 김용판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취임해 주폭 척결을 선포한 뒤 최초로 구속된 '주폭 1호' 남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