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오늘(31일) '2011 출소자 후원의 날' 행사를 열고 출소자 자립성공 수기 대상에 60살 정 모 씨의 사연을 선정했습니다.
정 씨는 강도·살인 등으로 19년을 복역하고 40대 나이에 출소한 뒤 버스 운전을 하며 돈을 모았고, 지금은 방역업체를 운영하는 10억 원대 자산가로 살아가고
이날 행사에는 출소자 지원·봉사에 힘쓴 자원봉사자 15명이 법무부 장관 표창을, 지역사회에서 출소자 취업 알선 등에 기여한 봉사자 6명이 옐로우 리본 봉사상을 각각 수여했습니다.
권재진 법무장관은 "출소자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촉진해 연간 158조 원에 이르는 범죄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고 사회 안전망을 확보하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