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영화의 전당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 영화 상영과 공연 등 각종 개관 행사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애초 보강공사를 진행하면서 행사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건물 설계에 대해 검토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계획된 일정대로 행사를 진행할 수 없다는 게 부산시 입장입니다.
'영화의 전당'에서는 다음 달 10일부터 220여 차례에 걸친 영화상영과 오는 12월부터 음악회 등 9차례의 공연이 각각 예정돼 있습니다.
<안진우/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