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 우이교에서 승용차 한 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추락했는데, 운전자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또 화재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휴일 사고 소식, 김명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흰색 차량이 심하게 찌그러진 채 뒤집혀 있습니다.
오전 5시 50분쯤 서울 번동 우이3교에서 승용차 한 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추락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운전자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경찰은 없어진 운전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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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창문 밖으로 회색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오전 7시 50분쯤 서울 용산 원효로의 한 빌딩 2층 사무실에서 불이 났다가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건물 내부가 타면서 8백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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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서울 신도림동의 한 주택 2층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집기류가 타면서 35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냉장고 위에 있던 콘센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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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구조대원이 한강에 빠진 여성을
이 여성이 청담대교 남단에서 한강으로 뛰어든 시각은 밤 11시 50분쯤.
구조된 뒤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갑자기 물속으로 걸어 들어갔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