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곰이 서울대공원을 탈출한 지 닷새째인 오늘(10일) 청계산 등산로 일부가 다시 개방됐습니다.
서울대공원은 입산 통제가 길어지면서 등산객과 주변 상인의 불편이 커지는 점을 우려해 곰이 한 번도 출몰하지 않은 등산로는 입산을 허용하도록 관계기관에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입산이 허용된 지역은 옛골과 원터골∼이수봉, 성남 금토동∼국사봉으로 이어지는 지점입니다.
하지만, 대공원은 이수봉과 국사봉, 과천 매봉 지역으로 연결되는 트라이앵글 지역 반경 약 5km는 곰이 숨어 있는 것으로 추정해 여전히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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