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해도 이제 딱 한 달 남았습니다.
다가오는 2011년은 신묘년, 토끼의 해인데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울주군 간절곶에서는 대대적인 해맞이 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울산중앙방송, 박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11년 신묘년 1월 1일, 울산시 울주군 간절곶의 일출 시각은 오전 7시 31분 23초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른다는 간절곶답게, 부산 해운대보다는 17초, 포항 호미곶보다는 59초, 강원도 정동진보다는 7분 40초가 빠를 것으로 보입니다.
다가오는 새해 첫날을 기념하기 위한 간절곶 해맞이 축제도 성대하게 치러집니다.
간절곶 해맞이 축제는 "울산 간절곶에 해야 떠야 한반도에 새벽이 온다"는 뜻의 '간절욱조 조반도'를 주제로, 12월 31일 오후 2시부터 다음날인 1월 1일 오전 10시까지 열립니다.
전야제는 각종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을 볼 수 있는 송년콘서트와 새해 카운트다운,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새해 첫날인 1월 1일, 해돋이 관람 등으로 축제는 마무리됩니다.
울산시는 이에 앞서 오는 20일쯤 토끼 상 조형물을 간절곶에 설치하고, 이글루 얼음 조각전을 열기로 했습니다.
또, 간절곶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오는 31일 밤 10시에 서울역을 출발해, 1월 1일 새벽 5시 '울산 남창역'에 도착하는 관광 특급열차를 운행할 예정입니다.
jcnnews 박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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