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오늘(1일) 오전 3시55분쯤 서울 삼성동 코엑스 무역센터 상황실에 전화해 "코엑스에 설치해놓은 다이너마이트 50개를 터뜨리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체장애 4급인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인데 동사무소가 지원을 제대로 안 해줘 술을 마시고 홧김에 전화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오후 1시쯤에는 김포공항공사 콜센터로 2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전화를 걸어 "오후 1시 40분에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기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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