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대부분 한파주의보…온종일 추워

<특>어제 퇴근길에도 많이 추우셨죠? 그런데 오늘 출근길은 더 춥습니다.
한겨울 인듯 공기가 차가워서, 겨울 외투에 머플러 두르시고 호흡기 약한 분들은 마스크도 쓰고 나오시는 게 좋겠는데요.
내륙 대부분 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풍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 대관령의 체감온도 영하 7도, 동두천도 영하 3도 안팎으로 떨어져 있습니다.

<1>그런데 내일은 더 춥겠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은 물론 남부지방까지 영하로 떨어져 이번 기습추위의 절정을 이루겠고요.
이후로 기온이 차츰 오르면서, 주말이면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찬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호남 서해안과 섬 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
강원 산간에는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서울 2도, 전주 5도로 떨어져 있고, 바람 때문에 중부지방은 체감온도가 영하권입니다.

<최고>오늘 낮 기온은 서울 8도, 광주 10도에 머물며 평년 기온을 10도 가량 밑돌겠습니다.

<주간>내일 이번 추위의 절정을 이룬 뒤, 차츰 기온이 오르겠고요.
주말이면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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