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 출신의 고위직 독점을 막기 위해 시험 승진 비율이 줄어들고 특진 기회가 늘어납니다.
경찰위원회는 정기회의를 열고 경위에서 경감으로 승진할 때 특진 비율을 현행 5%에서 30%로 높이고, 시험 승진은 50%에서 35%로 줄이는 승진·임용규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또 15% 안팎이던 경위 이하 특진 비율도 30%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특진 비율이 높아지면 경찰대 출신이 독식하고 있는 중간 간부층에 타 출신들이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최인제 / copu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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