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의 아파트단지에서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비원 69살 권 모 씨는 지난 3일 현관 출입구 바닥에 박 모 순경이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권 씨는 "경비실 옆쪽에서 '쿵'하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박 순경이 바닥에 누운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박 순경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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