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어린이 혼자 있는 집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52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31살 안 모 씨 등 장물아비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서남부와 경기도를 돌며 22차례에 걸쳐 5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귀가하는 초등학생을 뒤따라가 출입문을 열쇠로 여는 것을 확인하고, 엄마 심부름으로 왔다고 속여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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