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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청와대 수석급 참모 인사가 한나라당 전당대회 직후인 15일쯤 이뤄질 전망입니다.
일부 참모 자리는 지금까지 거론되지 않은 전혀 새로운 인물이 발탁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청와대 수석급 참모 인사는 정책실장과 정무, 홍보, 사회통합수석, 인사기획관 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우선 정책실장은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의 승진 기용 가능성과 함께 정책과 정무 능력을 겸비한 새로운 인물이 낙점될 가능성도 여전합니다.
정무수석은 초대 청와대 수석 인사 때부터 후보로 거론된 정진석 의원과 안국포럼 출신의 이춘식 의원이 우선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홍보수석에는 김 기획관과 신 차관 외에 김해진 코레일 감사가 후보에 올라 있으며, 중진 언론인 출신의 발탁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인사기획관으로는 신 차관과 함께 김명식 인사비서관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신설된 사회통합수석의 경우 박인주 평생교육진흥원장과 윤평중 한신대 교수, 정태윤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등이 후보에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기획관급으로 신설된 미래전략기획관과 정책지원관에는 각각 김상협 미래비전비서관과 김동연 국정과제비서관의 승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주 중 참모진 인사를 끝낸 뒤, 집권 하반기 국정 수행을 위한 개각에도 속도를 붙여 7·28 재보선 이전에 마무리 지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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