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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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쪼개기 불법 후원' 의혹을 제기해 온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본인과 가족의 70억 원대 재산 문제로 여권의 공격을 받자 해명에 나섰습니다.
올해 3월 공개된 국회 공보에 따르면, 주 의원과 가족 명의로 신고된 재산은 약 70억 원에 달하며, 이 중 부동산이 40억 원, 예금 및 증권이 3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05년생인 주 의원의 아들이 예금으로만 7억8000만 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한준호 민주당 최고위원은 오늘(18일) "국회의원 아빠 없는 사람 어디 서러워 살겠냐?"며 "동갑인 것으로 알려진 김민석 후보자 아들의 예금보유액 200만 원의 370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제 갓 스무살 넘은 청년이 무슨 수로 억 소리 나는 현금을 저축한 것인지 밝혀야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 의원은 "아들 재산은 전액을 증여세를 완납하고 할아버지로부터 받아 예금했을 뿐이고, 나머지 재산 형성에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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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1박 3일간의 현지 일정 동안 9차례의 양자 정상회담과 2차례의 약식 회동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눈길을 끈 건 이 대통령의 '아이스브레이킹' 장면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상대국 정상에게 때로는 유쾌한 농담을 건네거나, 공동의 관심사를 끌어내 회담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끄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습니다.
특히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는 소년공 시절, 공장 프레스기에 팔을 다쳤던 경험을 소개하며 진솔한 대화를 끌어냈습니다. 이에 룰라 대통령은 "몇 살 때 일이냐"고 되물으며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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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무조건적인 항복'을 촉구한 가운데, 이스라엘은 17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 등을 대상으로 엿새째 대규모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이날 테헤란에서는 날이 밝기 전인 이른 새벽부터 크고 작은 폭발음이 울렸고, 오전 5시경에는 도시 전역에 걸쳐 강한 폭발음이 들렸습니다.
이번 폭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이란 최고지도자에 대한 '제거 작전'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이란에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는 등 강경한 발언을 내놓은 직후 이뤄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란이 미국 측의 우라늄 농축 전면 중단 요구를 거부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벙커버스터(지하 시설 타격용 폭탄)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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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의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가 지난 16일 '극심한 우울증'을 이유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서민들은 병실 잡기 어려운데 특혜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검찰이) 소환 통보하니까 우울증 걸렸다고 병원
조국혁신당 역시 이날 논평을 내고 "김건희가 아니라 국민이 화병 나 입원할 판이다. 의료 대란으로 국민은 입원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인데, 그 주범 브이 제로(V0) 김건희는 특혜 입원을 버젓이 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