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두고 "국민이 거짓말쟁이 후보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알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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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 / 사진=연합뉴스 |
이준석 후보는 오늘(24일) 서울 노량진에서 기자들과 만나 "토론 과정에 이재명 후보가 과거 부정선거를 신봉하고 수개표에 대한 주장을 한 바 있는데도 본인이 '국가정보원 개입에 대한 것을 부정선거라고 했다'는 등 실수가 아닌 능동적으로 지어내 국민 앞에서 거짓말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주변에서 공직선거법으로 고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으나 개혁신당은 정치의 사법화를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 우세해 고발까지는 이르지 않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은 주요 후보 중 부정 선거론자 아닌 사람은 저밖에 없다"며 "과거 부정선거를 믿었던 1번, 아직 부정선거론자들과 윤석열 전 대통령 계엄 세력과 단절하지 못하는 2번, 이 둘은 명확하게 음모론자적 성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선택지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어제(23일)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사회분야 2차 대선 토론회에서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게 "12년 전 대통령 선거에서 김어준 씨를
이에 이재명 후보는 "제가 말씀드린 부정 선거는 국정원의 댓글 여론 조작 차원의 얘기"라며 "윤석열이 얘기한 것과 같은 투·개표가 아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세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rlatpdms013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