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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1차 경선 조별 토론회에서 B조 한동훈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에 진출한 한동훈 후보가 “우리 당이 하나 돼 이재명 민주당과 맞설 수 있도록 저 한동훈을 더욱 압도적으로 선택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한 후보는 오늘(22일) 페이스북에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민주당과 이재명을 이기겠다. 우리가 이긴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1차 경선을 통과했다.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쉽게 함께 하지 못하게 되신 나경원 후보님, 양향자 후보님, 유정복 후보님, 이철우 후보님께는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지키기 위한 길에 최선을 다해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계엄과 줄탄핵이 자리를 맞바꾸는 ‘공수교대’에 맞서 ‘시대교체’를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 빚내서 돈 뿌리는 ‘가짜 경제’에 맞서 성장하는 중산층의 시대를 여는 ‘진짜 경제’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 이기는 선택은 오직 저 한동훈이 유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2차 경선에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진출했다고 발표했습
어제(21일)부터 이날까지 5개의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800명씩 총 4,000명의 일반 국민 대상 표본조사를 실시해 평균치를 집계한 뒤 상위 4명을 추렸습니다.
2차 경선은 오는 27~28일 ‘당원 투표 50%·국민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하며, 결과는 오는 29일 나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