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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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오늘(22일) 오후 7시, 2차 대선 경선에 진출할 4명의 후보를 발표합니다. 이번 컷오프를 통해 총 8명 중 4명이 경선에서 탈락하게 됩니다.
현재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는 △김문수 △나경원 △안철수 △양향자 △유정복 △이철우 △한동훈 △홍준표 후보(가나다순) 등 총 8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2차 경선 진출자는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결정됩니다. 여론조사 기관 5곳이 각 800명씩, 총 4,000명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뒤, 평균치를 집계해 결과를 도출합니다. 득표율과 순위는 비공개로 처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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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들이 주말과 휴일 예정된 호남 및 수도권 순회 경선을 앞두고, 지역 당심 확보를 위한 정책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이날 전북 전주를 찾아 지역 자율적 예산제 도입을 약속하며 지방정부 권한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 대학 인재 양성을 통해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김동연 후보는 기후산업 육성, 5·18 정신의 헌법 수록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며, 여수~순천 고속도로 신설과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통해 공공의료 확충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는 24~25일 전남, 광주, 전북을 잇달아 방문해 호남 민심을 직접 챙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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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연일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실용주의 노선에 따른 유세 행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날 이 후보는 기후환경 정책과 공공의료 강화를 핵심으로 한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이 후보는 "2040년까지 석탄발전을 폐쇄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로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며 국가 차원의 탈플라스틱 로드맵 수립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정부가 설정한 2050년 탈석탄 목표를 10년 앞당기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습니다.
또한 이 후보는 "아플 때 국민 누구도 걱정 없는 나라,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공공의료 강화 및 의료 형평성 확대 △의대 정원 합리화 △통합돌봄 체계 도입 골자로 하는 포괄적 의료 개혁 공약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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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들도 지역균형 개발과 부동산 공약 등을 앞세우며 유세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대학가 반값 월세존, 1인형 아파트와 오피스텔 공급 확대, 생활분리 세대공존형 주택 보급 등 3대 정책으로 청년세대의 부동산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대학가 반값 월세존 조성 △1인형 아파트·오피스텔 공급 확대 △세대 공존형 주택 보급 등을 핵
한 예비후보는 수도권 집중 해소를 위해 '5대 메가폴리스'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5대 메가폴리스는 △제대로 된 산업 유치 △정주 환경 조성 △첨단 인재 육성 △국토 인프라 종합개발 2개년 계획 등 4대 핵심 과제를 골자로 한 지역 균형개발 정책입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