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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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24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을 기각한 것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은 더 이상의 줄탄핵을 하지 않겠다고 국민 앞에 엎드려 사과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총리의 직무 복귀에 대해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이어 "최상목 경제부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도 당장 철회해야 한다"며 "경제부총리의 손발을 묶어놓으면서 민생과 경제의 회복을 운운하면 국민의 비웃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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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24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진짜 무능한 것 같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행으로 돌아오는 것이 이런 난국에 더 바람직하다"고 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그분(최 대행)은 진짜 무능한 것 같다. 학교 다닐 때 공부도 잘하고 짱구라는데 그 머리를 나쁜 쪽으로 써서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하고 더 갈등만 (일으키고) 능력의 한계를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한 총리가 지금 제일 잘해야 하는 것은 조기 대선과 민생 경제, 그리고 미국과 전화라도 한 번 해볼 수 있는, 그래서 미래로 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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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는 가운데, 경남 산청군 시천면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에 나섰다가 숨진 채로 돌아온 이들의 빈소가 창녕군 창녕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화재 진화 현장에 투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한 산불진화대원의 아내는 "작은 일도 그냥 못 지나치는 성격이라 그날도 아마 마지막까지 정신없이 불을 껐을 것 같다. 그 순간 얼마나 뜨거웠을지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또 창녕군 소속 30대 공무원의 유족들도 "우리 아들 어떡하노", "못 지켜줘서 미안하다"며 주저앉아 오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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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세입자 부모로부터 "혹시 저녁 챙겨주셨냐. 저번에 삼계탕 해주신 게 맛있다고 하더라. 부탁 좀 드린다"는 연락을 받은 임대 사업자 A 씨의 사연이 전해졌는데요.
이에 A 씨는 세입자 부모에게 "그때는 저희 먹으려고 했다가 인사하고 가길래 한 마리 덜어준 거다. 원래 식사를 챙겨주진 않는다"고 설명했음에도 "애가 아파서 부탁드린 건데 너무하신다"라는 답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하숙집도 아닌데 말도 안 된다", "헬리콥터 맘이냐" 등의 반응을 보인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오죽하면 아들 걱정을 이렇게 하겠나", "세입자와도 교류하던 예전과 달리 요즘엔 그런 정이라는 게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세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rlatpdms013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