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 이재명·이재용 사진에 "소름돋게 섹시"

"'5만 전자'가 '6만 전자'가 된 것? 만남에 대한 기대의 표현으로 보여"

↑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최민희 의원 페이스북 캡처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만난 사진에 "소름 돋을 만큼 섹시한 장면"이라고 했습니다.

최 의원은 오늘(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손을 잡고 있는 이 대표와 이 회장의 사진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팔이 비틀어진 소년공과 재벌 3세, 그것도 삼성 금수저의 만남. 심지어 '본래 형제였다는' 영화 같은 스토리형 가짜뉴스까지 돈다"며 "5만 전자가 6만 전자가 된 것은 이 만남에 대한 기대의 표현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재명이 '성공한 전태일'로 유능하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줄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글을 마무리하며 최 의원은 "이렇게 가시밭길에도 새싹이 트는 건가"라고 적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어제(20일) 강남구 '삼성청년 SW 아카데미'(싸피·SSAFY) 서울캠퍼스를 찾아 이 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들과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연 바 있습니다.

이 대표는 이 회장에게 "기업이 잘돼야 나라가 잘되고, 삼성이 잘 살아야 삼성에 투자한 사람들도 잘 산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세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rlatpdms013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