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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북한의 이번 인사로 김정일 위원장의 최측근인 장성택이 2인자로 떠올랐습니다.
최측근에게 힘을 실어주면서 3남 김정은의 안정적인 후계 구축을 해나가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김명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이 단행한 인사 중 단연 눈여겨볼 것은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의 선임입니다.
▶ 인터뷰 : 북한 조선중앙TV
- "김정일 동지의 제의에 따라 장성택 대의원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거했습니다."
김정일 위원장의 최측근이면서 3남 김정은의 후견인으로 알려진 장성택이 명실상부한 2인자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장성태과 국방위원회에 힘을 실어주면서 안정적인 후계구축을 위한 포석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나름대로 안정적인 후계구도를 위해서 역할자가 필요하고, 그 역할자가 바로 후견인으로 장성택 아니겠느냐…"
김정일의 최측근인 박명철을 다시 체육상에 임명한 점도 후계 구축을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강능수 현 선전선동부장을 내각 부총리로 임명한 점은 대남 선전선동 사업에도 역점을 둘 것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내각 총리를 교체하면서 화폐 개혁 후 틀어진 민심을 수습하겠다는 의도도 엿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 인물을 등용해 경제정책에 변화를 주고, 경제난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당 인사를 대거 내각에 등용해 노동당 창건 65주년을 맞아 당 중심으로 결속하겠다는 뜻도 시사했습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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